프랑스 대관의 도시, 왕들의 도시, 아르데코 양식의 도시  Reims 로 떠나볼까요?

행스(Reims)는 프랑스 북부의 샹파뉴아르덴(Champagne-Ardenne)지역의 마른(Marne) 주의 도시입니다. 

프랑스 국왕의 대관식이 거행된 노트르담 대성당이 있는 도시로 '대관의 도시'(la cité des sacres) 또는 '왕들의 도시'(la cité des rois) 라고 불립니다. 그리고 행스 도시 곳곳에는 아름다운 아르데코 양식의 건축물들로 '아르데코 양식의 도시'로도 불립니다. 

행스는 파리에서 북동쪽으로 약 130Km 떨어져 있으며 파리에서 기차(TGV)로 약 45분 거리에 위치합니다. 

행스 도시 내에는 노트르담 대성당(Notre-Dame), 팔레 뒤 토(Le palais du Tau), 생 헤미 대성당(Saint-Remi)과 같은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등재된 주요 역사적 유적지들이 있습니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프랑스 13세기 고딕 양식의 대표적인 건축 물로 국왕 클로비스가 세례를 받은 곳으로 유명합니다. 대부분의 프랑스 왕들은 행스에서 대관식을 올렸습니다. 대성당 내부의 스테인드 글라스에서 들어오는 빛은 중세시대와 현대의 화려한 조화를 보여줍니다. 
팔레 뒤 토는 주교의 거주 공간이 었던 옛 궁입니다. 오늘날에는 대성당의 보물과 주요 조각상들을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행스에서는 매년 빛의 축제, 성 요한 축제, 재즈 축제 등 다양한 행사와 축제가 열립니다.
행스 빛의 축제는 관광 성수기에 개최되며 행스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열립니다. 다양한 색상의 조명들이 대성당 건물의 외관을 신비롭고 아름답게 수놓은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행스 재즈 페스티발은 11월 중순에 열리며, 세계의 유명한 재즈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하여 다양한 재즈 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특색을 지닌 도시 행스에는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과 유학생들이 방문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