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Pairs)는 프랑스의 수도로, 프랑스 북부의 일드프랑스(Île-de-France)지방의 중앙에 위치합니다. 센 강 중류에 있으며, 센강을 기준으로 우안(rive droite)과 좌안(rive gauche)으로 나누어 집니다. 우안은 전통적으로 정치, 경제 기능이 집중된 곳으로 정부 기관, 사문실, 백화점, 주요 기차역 등이 집중해 있으며, 좌안은 교육 기능을 중심으로 발전된 곳으로, 좌안의 라틴 지구에는 소르본을 비롯한 대학교들 및 그랑제꼴, 연구소 등이 집중해 있습니다.
북대서양 해류와 편서풍에 의해 일년 내내 비교적 온난한 기후입니다.
파리의 외곽을 제외한 면적은 서울의 6분의 1 정도로 꽤 작은 도시입니다. 주요 샹젤리제 거리에서 콩코르 광장까지 그리고 튈르리 공원, 루브르 박물관, 오페라, 오르세박물관, 에펠탑까지 모두 걸어서 방문 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합니다.
파리는 지하철, 버스, 트람, 기차 등 대중 교통시설이 편리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예술의 도시'라는 별명이 말해주는 것처럼 파리는 회화에서 조각, 패션,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예술의 세계적인 중심지 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파리 컬렉션이나 세계 요리경연대회의 개최에서 볼 수 있듯이, 프랑스를 대표하는 의류, 패션 문화와 음식 문화의 분야에서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계적인 문화적 영향으로, 세계 최고의 관광 도시중 한 곳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1989년 유럽 문화 수도로 선정되었으며, 매년 약 4,5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약 60%는 외국인 관광객 입니다.
주요 관광 자원으로는 역사적인 건축물, 수많은 유명한 미술품, 명품으로 대표되는 패션과 음식 등이 있습니다.
건물은 중세 이전의 것들도 남아지만, 제3공화국 시대의 파리 개조 및 벨 에포크 건물이나 프랑스 혁명 200주년 그랑 프로젝터 건축물 등 각 시대의 세계의 최첨단 건축물들이 많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