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립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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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고등 교육(대학교육) 은 크게 국립대학과 전문 ECOLE, 그리고 연구기관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많은 수의 학생들이 (약 1,500만명 이상의 학생들)이 국립대학에서 공부를 하는데, 전체 학생의 약 50%를 차지한다고 해요.

나머지 50%의 학생들은, 전문 ECOLE, 즉 엔지니어 학교, 경영이나 경제관련 전문 학교, 예술학교, 건축학교와 연구기관 등에서 고등 교육을 받는다고 할 수 있는데요.

3,000개가 넘는 교육기관들이 있어 학생들이 다양한 학교에서 다양한 진로를 꿈꾸며 공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그만큼 프랑스의 고등교육 구조가 복잡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프랑스 대학이나 ECOLE에서 학사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프랑스 BACCALAUREAT(BAC), 일명 프랑스의 수능을 취득하거나, 이에 준하는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고 합니다.  만약 한국 학생이 프랑스 학사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대학교에 합격한 대학 합격증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하네요.

 

프랑스 국립대학의 역사는 과연 얼마나 되었을까요? 프랑스에 처음 대학이 설립된 시기는 바로 13세기로, 교육의 나라 답게 오래된 역사를 지니고 있어요. 현재는 프랑스 전국에 77개의 국립대학이 있고, 그 중 총 13개의 대학이 파리 및 파리 근교에 위치하고 있다고 하네요. 파리가 프랑스의 수도 답게 많은 대학이 밀집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프랑스 대학 과정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학사 (LICENCE) : 3년 과정, BAC+3

석사 (MASTER) : 2년 과정, BAC+5

                     (과에 따라 MASTER PROFESSIONEL과 MASTER RECHERCHE로 나뉨)

박사 (DOCTORAT) : 3년 과정, BAC+8

 

정도로 정리해볼 수 있겠네요.  MASTER PROFESSIONEL은 박사과정에 진학할 수 없다는 점에서 MASTER RECHERCHE 와 차이가 있답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렇다면, 국립대학의 학비는 과연 얼마나 될까요?  프랑스는, 프랑스에서 발급되는 학위의 수준과 명성을 보증할 수 있도록 국내 총생산의 1.4%에 준하는 예산을 대학교육을 위해 투자한다고 하네요. 프랑스 정부는 국립 대학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많은 금액을 지원해주고 있는데요.

국가가 정한 학비는 2013-2014년도 기준 연 단위로,

학사 183유로 / 석사 254유로 / 박사 388유로 라고 하는데요.

가장 비싼 박사 학비를 환율로 계산해보면 일년에 약 50만원이 안되는 돈이네요  

 

즉, 프랑스는 세계에서 국립 대학 학비가 아주 저렴한 나라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