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선호하는 건축학교이며, 엄격한 프랑스식 교육을 지향하는 파리 벨빌 건축학교는 1969년에 설립이 되었는데요. 역사적, 이데올로기적, 사회학적, 철학적 연관속에서 건축과 그 한계에 대한 인삭을 높이기 위해서 여러 학문 분야를 접목시키고 유사성을 통한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학문의 진보는 상호 학문간의 발견과 이해를 통해서 가능하다는 이념으로, 벨빌 학교의 교육은 다수에게 이로운 건축물, 공공시설, 특히 복지시설이나 도시 계획에 중점을 두고 전개딥니다. 또한 건축 뿐 아니라 도시계획 전반에 있어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건축 뿐 아니라 문화재의 복원과 재건축에도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고 하네요.
파리 벨빌 건축학교 (ENSA BELLEVILLE)의 학업과정을 한번 살펴볼까요 ?
1기 LICENCE 및 2기 MASTER 과정의 경우, 1기 과정에서는 연속적이고 단계적인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점점 개별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며, 역사 건축학 이론 부터 프로젝트 진행까지 고전적인 것부터 현대적인 것에 이르기 까지의 조형예술에도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3기 과정의 경우 여러 과정으로 나눠지는데요.
DOCTORAT 과정의 경우 Paris-Est 고등 교육 연구 단지의 일원으로 포함되며, 도시, 교통, 지역 고등 박사교육원(ED448)에 소속된 파리건축도시계획사회연구소(IPRAUS)에서 박사과정을 밟게 하여 소속기관들과 공동으로 건축학 박사학위를 수여합니다.
뿐만 아니라 석사 수준에 해당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한 경우에는, 3개 전공의 POST-MASTER 과정을 이수할 수 있습니다 :
-건축과 위기 관리 DSA : 보르도, 리옹, 마르세유, 파리 발 드 센느 건축학교와의 연계과정. 2년의 학업과정을 위해 총 30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학생들에게 인간활동과 자연현상에서 비롯된 주요 위험요소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과정과 새로운 설계 계획에서의 위기 관리와 재건축부분의 취약성을 최소화 하기 위한 활동과 자연현상, 그리고 이를 대비하는 모든 요소에 대한 것을 배우게 된다.
- 도시계획과 건축, 지역 건축 DSA : IPRAUS (INSTITUT PARISIEN DE RECHERCHE ARCHITECTURE, URBANISME, SOCIETE) 와 협력과정으로 18개월의 교육과정을 위해 30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교통등의 문제가 포함된 대규모 지역 프로젝트를 지휘하는 능력을 습득한다. 두개의 프로젝트 아틀리에를 수행하게 되는데, 파리 도심에 관련된 아틀리에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도시를 다룬다.
- 건축 문화재 DSA : 노르망디 국립건축학교와의 협약으로 2년의 교육과정을 위해 40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보존, 복원, 개조 및 건축 조경 문화재의 가치 제고에 관련된 문제에 주목한다. 주로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에 이르는 파리 및 파리외곽지역 건축물과 도시계획에 관해 중점적으로 공부한다.